글제목	멋진 강남교회 청년들
작성일	2010년 02월 13일 23시 21분 06초
작성자	정영자
게시판명	게시판

2010년 2월 13일 설 명절전 오늘은 유난히 바쁜날~ㅎㅎ 그래도 우리 여호와 닛시의집 식구들은 강남교회 청년들이 온다고 흥분하며 기다리는 날입니다. 여호와 닛시의집 중증 장애인들이 사는 이곳이 세워져 온지도 벌써 10여년 그동안 많은 형제들과 자매들이 찾아와서 음식을 만들어 먹여주고, 목욕을 시켜주고, 산책을 시켜주며 함께 한시간들이 참 긴 시간들 이었습니다. 집을 고칠때는 마당을 파서 정화조를 묻어 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형제들이 있었고,말을 못하여 소리를 지르며 달려드는 완이를 업어주고 주님에게 하듯이 사랑으로 함께 해온 우리 강남교회 형제, 자매들입니다.언제나 주님을 닮아가려는 삶을 실천하는 강남교회 목사님과 목사님을 닮아가려는 삶을 사는 청년들의 멋진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입니다. 오늘 저를 놀라게 한 사건.....김인호 형제가 취직을 놓고 기도하고 있던중에 오늘은 월급 받은 것을 다 주님께 드리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설전 날이어서 낳으시고 기르신 어머님께 드리는 것과 친구들을 만나고, 설날이어서 써야될 곳이 얼마나 많을까???????.... 오히려 나의 마음이 어지러이 복잡해 지려는데..첫 월급을 주님을 섬기듯 장애인을 도우며 섬겨 주셨던 형제가 생각이 나서 그분얘기를 하고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은 너무도 놀라우십니다. 여호와 닛시집에는 지금도 들어오려는 중증장애인들이 5명이나 대기 중이랍니다. 작은 장소라서 아직은 안된다고 해도 작으면 작은데로 살자하며....어쩌나...??.. 인호형제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멋도 부리고 싶은 나이, 젊은 멋진 나이에 할일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런데 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주님께 드릴수있는 용기...역시 강남교회 청년다운 멋진 모습을 또 다시 보면서 역시 멋지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젊은 날에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기쁘게 하는, 그 멋진 신앙고백과 같은 그의 믿음이 인생을 아름답게 멋지게 이끌어가게 할 것 역시도 주님이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많은 세월속에서 만났던 멋진 우리 강남교회 청년들 한사람 한사람들을 잊을 수 없는 주님의 형상들이었습니다. 앞으로 여호와 닛시의집에 몸은 자유롭지 않아도 영혼이 주님을 향한 주의 사람들이 모여서 좀더 좋은 시설이 되어 갈 것을 약속해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멋지고 아름다운 청년들이여 주님을 향해 일어서십시요.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