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담임목사님의 편지(4)
작성일	2009년 08월 30일 16시 55분 29초
작성자	이성수
게시판명	은혜의샘

주 안에서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곁을 떠나 이곳 벤쿠버에 온지가 상당한 기간이 지나 몇일 후면 귀국하여 여러분을 만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리는 감동을 느낍니다. 우리가 어디 있든간에 주 안에서 살 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소망을 둔 사람들이 아니라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세상일은 다 한시성을 띤 일들이지만 하나님과 연결된 일들은 영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영원한 것을 위해서 삶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나 감추인 보화를 찾는 사람으로서 남이 알지 못하는 기쁨과 감격으로 살게 됩니다. 저는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다는 벤쿠버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하나님의 옷깃을 붙잡고 놓지 않는 생활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귀국하면 우리교회는 교단총회를 9/21일(월)~25일(금)까지 하게 될텐데 우리교회는 전국에서 오는 교단 대표들로 붐빌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섬기는 일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단은 한국 민족사와 교회의 그 중심에 서서 민족구원의 최전선에서 항해의 책임을 지고 있는 조타수입니다. 우리 민족의 양심적인 선지자로서 우뚝 서 있는 우리 교단 총회를 섬기는 일은 우리 교우들의 축복이 될 것입니다. 또한 9월부터 총동원 주일의 개시와 제5기 알파코스 그리고 DTS 양육반과 제자대학이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성도나 교인으로 머물것이 아니라 예수의 영광과 함께 고난도 짊어지는 훈련을 통해 이 시대에 주님의 제자로 우뚝서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주일은 벤쿠버에서 유명한 willergde교회에 가서 감격적인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John Newfeld목사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뉴펠드 목사는 “성적 죄악을 이기는 싸움”(잠언 7:1~27) 이라는 설교를 통해서 교회에 세계가 성적인 타락으로 도덕과 윤리적인 해체 현상이 있어 기독교 신앙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성적인 죄를 마음에 대한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이기려고 긴장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실상 기독교국가인 미국, 영국,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가 혼전관계, 포르노, 동성관계 등으로 완전히 타락한 세계에 대한 뉴펠드 목사의 외침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동성애자들의 입장인 호르몬의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성애 문제는 “결코 호르몬의 문제가 아닌 마음의 문제”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분명히 서서 성적 도전을 이겨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하셨으니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매력적인 이성을 보면 아름다움이나 매력으로 보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 자매이며 하나님의 일을 위한 동역자로 보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결심해야 합니다. 나는 “결혼 외의 성관계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범하지 않겠다”고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적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하면서 이성을 대하고 믿음으로 굳게 서서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맺은 신앙적 동지들입니다. 이 시대를 살면서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하는 동역자요 동지로서 끝까지 함께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 편지가 벤쿠버에서 쓰는 마지막 편지입니다. 우리 만나는 날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과 모든 가족이 신종 플루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2009년 8월 30일 전병금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