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2. 6. 25. 토)

평화를 부른 지혜로운 여인 (사무엘상25:1-33)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33절)

재산은 많았으나 어리석은 나발은 먹을 것을 나누어 줄 것을 요청하는 다윗의 요청을 단번에 거절합니다. 그리고 다윗을 모욕합니다. 화가 난 다윗은 사백 명의 군사를 이끌고 나발을 치러갑니다. 이 때, 지혜로운 아비가일은 남편 나발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다윗에게 당신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사람이니 손에 피를 묻히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다윗은 전쟁을 멈추게 한 아비가일을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으로 여기고 복을 빌어 줍니다. 아비가일은 지혜로운 말과 행동으로 가족들을 지켜내고 전쟁을 막았으며, 다윗에게 하나님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평화를 이루어가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주님, 우리가 다툼과 폭력과 전쟁을 막아내고 하나님의 평화를 이 땅에 이루어가는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송/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찬송가58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