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9절)
굳게 닫힌 여리고 성을 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을 향해 갑니다. 그들의 분석대로라면 이 싸움에는 이스라엘 군대 전체가 매달릴 필요가 없습니다. 3천 명만 보내도 이길 수 있는 상대입니다. 그런데 막상 싸우고 보니 이스라엘 병사 삼십육 명을 잃는 큰 패배를 당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이 당황해 하나님의 궤 앞에서 저물 때까지 땅에 엎드려 있다가 이제 주님의 위대한 명성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여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지 못한 일로 패배를 주었다고 하시며 하나님께 드린 것을 온전히 드리며 하나님 앞에서 거룩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주님 앞에 믿음의 거룩성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