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17절)
요셉 자손은 특별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삼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파를 이루었습니다. 혈혈단신으로 이집트에 팔려가 총리가 되고 굶주림으로부터 야곱의 식구들뿐만 아니라 고대 근동 지역을 건진 요셉의 위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특권의식이 강했고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도 더 넓은 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큰 민족으로 능력이 있으니 스스로 올라가 개척하여 차지하라고 충고합니다. 큰 사람, 큰 집안은 감당해야 할 더 큰 책임이 있습니다.
기도/ 믿음으로 살아갈 때, 내 권리 주장을 하지 않고 겸손하게 책임의 자리를 지키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