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36절)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은 다시 양을 치는 목동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곧 바로 왕으로 등극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드러낼 기회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과의 대결입니다. 골리앗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마음껏 조롱했지만 그의 기세에 눌려 그 누구도 맞서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양치기 소년이며 사울을 위해 수금을 타는 소년 다윗은 골리앗의 조롱을 듣고 분노했습니다. 자기 양을 헤쳤다가 자기의 손에 죽었던 사자나 곰처럼 골리앗도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했습니다. 거룩한 분노를 가진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습니다.
기도/ 주님! 주님의 이름이 경홀히 여김을 받을 때 거룩하게 분노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 세우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