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너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3절)
다윗은 사울왕의 추격을 피해 아둘람 굴로 도망하였습니다. 거기에는 소식을 듣고 온 그의 형제와 식구들도 모였고 뿐만 아니라 환난을 당한 사람들,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 마음이 원통한 사람들도 그곳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모압왕에게 하나님께서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실 때까지 자기 부모님이 모압 왕의 보호를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고 모압 왕은 그의 부모를 받아 주었습니다. 반면에 사울 왕은 도망 하는 다윗에게 빵과 골리앗의 칼을 주었던 아히멜렉 제사장과 다른 제사장들 여든 다섯 명을 죽이는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승리의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기도/ 주님! 쫓겨 다니는 환난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부모를 염려하며 섬겼던 다윗처럼 저도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부모님을 잘 공경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