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17절)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인 사람들이 사흘이나 함께 했습니다. 음식이 떨어져 배고픈 채로 돌아가려는 이들이 주님의 마음에 걸렸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있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어 마리로 축사하시고 나누어 주시니 사천 명이 먹고 일곱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이 이적 사건 후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에 탔는데 이들은 빵을 하나밖에 준비하지 못했고 이 일로 서로 수군거립니다. 이들의 수군거림을 들으신 주님께서 오병이어 이적과 칠병이어 이적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제자들을 책망하십니다. 이미 베풀어 주신 구원 사건을 잊거나 깨닫지 못할 때 우리는 염려하고 근심합니다.
기도/ 주님!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구원의 사건들을 기억하며 늘 담대한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