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39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은 극심한 고통에도 마취제 역할을 하는 몰약을 탄 포도주를 받지 않으십니다. 이는 구원을 위한 십자가의 고통을 그대로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죄패에 쓰고 조롱합니다.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그는 다른 사람은 구원했지만 자기는 구원하지 못한다며 주님을 희롱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자기를 구원하는 일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오직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소리를 지르며 숨지시는 주님을 본 로마군 백부장은 이 사람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기도/ 주님! 십자가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 받은 성도로 일평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