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3. 1. 14. 토)

손을 내밀어 대시고

(누가복음 5:12-16)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13절)

예수님이 계신 곳에 접근 금지 죄인으로 여겨졌던 나병환자가 찾아와서 간청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를 만져주셨고 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이 나병환자는 격리해야 할 죄인도, 부정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깨끗해지고 싶은 사람이고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아시고 그것을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지금도 손 내밀어 주시는 주님과 함께 우리도 손 내밀어 주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손 내밀어 주시는 하나님! 우리의 상처를 주님의 거룩한 손으로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도 다른 생명을 따뜻하게 만져줄 수 있는 마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네 병든 손 내밀라고 (찬송가 47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