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야긴 왕 때부터 시작된 유다의 몰락이 시드기야 왕 때에 비극의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이끈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일년 반 동안 포위하고 결국 성이 뚫리자 시드기야가 달아나다가 붙잡혀 그가 보는 앞에서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 그는 두 눈이 뽑힌 채로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이후에 근위대장인 느부사라단이 군대를 이끌고 와서 성전과 왕궁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 사람들의 집에도 불을 질러 파괴합니다. 또한 성전의 기구들을 탈취해 가고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갑니다. 유다가 무너진 것입니다. 이런 비극의 이유는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일생동안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 나라가 우상을 단절하고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