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궤를 옮겨 자기가 있는 다윗 성으로 메어들이지 못하고 그 대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가니라”(13절)
역대기 기자는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의 사정을 들려줍니다. 그는 천부장과 백부장들과 상의하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령을 보내어 백성들이 좋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백성들과 제사장들 그리고 레위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고 오겠다고 제안합니다. 백성들이 좋게 여기므로 궤를 옮기게 되는데 도중에 운반 책임자인 웃사가 죽는 사고가 납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궤를 사람의 뜻대로 옮길 수 없다고 깨달은 다윗은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허락을 기다립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짐을 확신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