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22절)
성전 정돈을 마친 요시야에게 뜻밖의 일이 일어납니다. 이집트왕 느고가 유브라데강가의 갈그미스를 치려고 올라 오는데 요시야는 이를 막으려고 나선 것입니다. 이에 느고는 사신을 보내 유다를 치려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속히 하라고 하신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며 이 일로 멸망당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변장까지 싸우려 하는 요시야를 보며, 역대기 기자는 그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도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기도/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민감한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