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1절)
8장에서는 성벽을 모두 완공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초막절을 지냅니다. 9장은 모든 절기가 끝나고 난 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모여 금식을 하고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쓰며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신앙을 흔들 수 있는 이방 사람들과의 교류도 차단합니다. 하나님께 뜨겁게 찬양하고 경배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다시금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역사 가운데에 자신들을 백성으로 선택해주시고 구원하시고 인도해오신 하나님을 다시 떠올리며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을 다시 기억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절기가 끝나고도 모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봅니다. 우리가 특별한 때에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 앞에 머무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