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세 친구들에게 가르침을 준 엘리후가 이번에는 욥에게 말을 합니다. 욥이 하나님께 잘못한 것이 있다는 전제로 그에게 교훈을 주었던 친구들과 달리 엘리후는 욥이 한 말을 근거로 욥에게 말을 합니다. 그는 욥이 자신에게 허물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대적처럼 여기시며 자기의 모든 것을 감시하신다고 했는데 그 어떤 사람보다 크신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욥의 불평에 일일이 대답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원망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라 꿈이나 환상, 질병과 같은 삶의 형편을 통해 말씀을 하시는데 사람들은 거듭해 주시는 말씀에 주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또한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여러가지 통로로 말씀하십니다.
기도/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 삶에서 다양하게 주시는 주님의 싸인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