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가운데 욥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동물들에 관하여 말씀하시며 인간이 답할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특히 초반부에는 암사슴이 새끼를 낳는 기한에 대해 물어보시고, 이어서 암사슴이 새끼를 낳고, 괴로움이 지나가고, 낳은 새끼가 빈 들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산고의 괴로움의 시간을 지내는 암사슴의 모습과 지금 극심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욥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들에 사는 동물의 산고의 기한을 아시는 하나님은, 욥의 고통의 시간도 아시며 그 고통이 지나갈 것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인생에 대해 우리 자신은 모르지만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기도/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괴로움을 주님께 모두 맡깁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우리를 끝내 선한 길로 인도해 가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