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하나님 상은 자칫 우리로 하여금 신앙의 혼란을 불러올 때가 있습니다. 즉 원수는 미워하시고 이스라엘만 편애하시는 것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구약시대에도 이방인을 구원하신 바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 중 누군가는 예수님의 계보에도 올라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하나님은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독생자까지도 내어주시는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온 세상의 지존이신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역시 예수님의 말씀처럼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할 줄 아는 모습을 갖추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지존이신 주님의 성품을 닮아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