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5절)
아가서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쓴 성경 중에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책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 예수님과 교회와의 사랑을 비유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처지가 비록 게달의 장막처럼 검고 비천하지만, 솔로몬 왕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신하여 자신은 마치 솔로몬의 휘장같이 아름다운 존재라고 고백합니다. 사랑받는 자의 자신감 넘치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죄로 인하여 검지만 조건없는 사랑으로 아름다움을 회복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주님의 아름다운 신부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감 있고 기쁨이 넘치는 인생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 안에 있는 존귀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