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2절)
찬양/ 아 하나님의 은혜로(310장)
비옥한 땅에 있는 포도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포도원이기에 일손을 도왔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캐내고, 최고로 좋은 품종의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망대를 세우고 술틀을 만들어 놓고 좋은 포도가 열리기를 기다립니다. 비옥한 땅에, 최상의 품종을 심고 정성을 다해 가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상의 포도가 아니라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최선을 다했기에 극상품 포도를 기다렸는데 들포도를 맺은 것이 어쩐 일이냐는 한탄은 포도원에 대한 실망감입니다. 들포도를 맺은 포도원의 주인은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들포도를 맺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주님! 크신 사랑과 돌보심 가운데 살면서 들포도를 맺어 주님을 실망시키지 않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