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나를 엄습하였으므로 내가 괴로워서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3절)
찬송/ 어서 돌아오오(찬송가 527장)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심판의 말씀을 계속 선포하게 하십니다. 이번에는 바벨론, 에돔, 아라비아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이 대목에서 심판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심적 고통에 대해 들려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는 기계적으로 선포하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심판의 대상자들을 생각하며 함께 아파한다고 고백합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큰 지,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고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산통 같은 힘겨운 고통이 엄습한다고 합니다. 이 마음은 곧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범죄한 백성들이 이 고통스러운 심판에 대해 듣고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십니다.
기도/ 주님!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