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6절)
찬송/ 나 주의 도움 받고자(찬송가 214장)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고침받고 생명을 연장받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찾아온 바벨론의 사자들을 그는 기쁘게 맞이하며 그들에게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여주며 자랑합니다. 적국이 될 바벨론에게 나라의 전력과 보안을 노출하게 된 경솔한 행동입니다. 자신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한 히스기야가 은혜를 받은 후 삶이 안정되니 중요한 일 앞에서도 하나님께 엎드리지 않습니다. 그러한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임합니다. 우리는 매순간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임을 잊지 않고, 어떠한 순간에도 늘 주님만을 의자하며 살아갑시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 삶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주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