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4. 9. 28. 토)

기도의 결실(요한복음 15:1-27)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16절)

찬송/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찬송가 452장)

우리는 때로 주님을 위해 살아간다고 하지만, 정작 삶으로는 나를 위해 존재하는 주님을 강요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는 나를 바꾸는 것이지 하나님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다 들어준다는 오해도 없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썩지 않는 열매를 맺을 때 그 이름으로 구하는 것들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지 결코 내 욕심대로 다 이루어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결국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변화될 때 참된 것을 소망하게 되고 열매 맺길 힘쓰게 되며 그때 비로소 주님은 자기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들을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기도가 참된 열매를 맺는 믿음의 기도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