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2절)
찬송/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찬송가 315장)
사람들에게 있어 참 어려운 것은 첫 마음을 계속해서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던지 그러한데, 우리의 신앙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이방 신들과 우상들로 인하여 하나님을 향한 첫 사랑을 잊어버린 이스라엘을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저 그들을 책망하고자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시 당신의 사랑 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입니다. 참된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렇게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분이십니다.
기도/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