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1절)
찬송/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찬송가 315장)
예레미야는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하나님께 왜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고 반역한 자가 평안을 누리게 하시느냐고 질문합니다. 때때로 악인의 형통이 부러워서 그 악한 길을 걷고 싶은 유혹이 엄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언뜻 악인이 형통한 것처럼 보이고 마치 하나님은 이를 묵인하시는 것처럼 여겨지거나 심지어 하나님이 이들을 심으신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공의의 하나님은 죄악과 불순종을 좌시하지 않으시는 분임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믿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할 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입니다.
기도/ 하나님, 영원하지 않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영원하신 주님만 바라며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