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4. 11. 23. 토)

올바른 선택(누가복음 16:1-18)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13절)

찬송/ 어두운 내 눈 밝히사(찬송가 366장)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재물에 관한 올바른 입장과, 재물 앞에서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가르치십니다. 불의한 청지기의 예를 들고 있지만 그 핵심은 그의 불의한 행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록 주인의 돈이지만 그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했고 또 그것으로 어떻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했냐는 것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작은 일이며, 그렇게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큰 일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말을 기억함으로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 떳떳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