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4. 11. 30. 토)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시편 70:1-5)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4절)

찬송/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찬송가 540장)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에 시편 70편 4-5절 말씀을 가사로 붙여 만든 찬양곡이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겨운 찬양이라기엔 1절에 나타나는 시편 기자의 부르짖음이 매우 심각하고 다급해 보입니다. 지금 얼마나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는지 하나님께 속히 나를 건져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어서 자신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자신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수모를 당하게 해달라고 탄원합니다. 반대로, 주님을 찾고 주님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과 찬양의 옷을 입혀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가난과 고난과 환난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낙심과 절망에만 빠져 있을 수 없습니다. 소망을 품고 기다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주님께서 결국 우리를 도우시고 구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기도/ 구원의 주님, 주님을 믿고 기다리는 우리를 속히 건져주시고, 기쁨과 찬양의 옷을 입혀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