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15절)
찬송/ 아 하나님의 은혜로(찬송가 310장)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는 불순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들어가게 됩니다. 이들의 고난과 포로생활을 바라보는 주변 나라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무너져 내린 유다의 현실을 보며 승리에 취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들 역시 하나님께 범죄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진노의 술잔을 받아서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며 이방의 나라도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징계는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지만 이방의 징계는 심판입니다.
기도/ 주님! 이방의 모든 나라도 주님의 손아래에 있으니 저들도 주님 앞에 겸손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