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4. 12. 14. 토)

우리에게 알리신 일(누가복음 2:8-20)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15절)

찬송/ 우리 구주 나신 날(찬송가 121장)

유대 사회에서 목자들은 부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었지만, 그 일을 하는 이들에 대해선 죄인으로 여겼습니다. 그런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을 알립니다. 모든 사람에게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을 사람들이 멸시하는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준 것입니다. 목자들은 구유에 놓인 아기를 향해 지체없이 달려갔고, 탄생한 아기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갑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고 영광을 목도한 이들이 한 일은 받은 은혜와 영광을 현재화하는 일입니다.

기도/ 이 땅에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