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9절)
찬송/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찬송가 312장)
우리는 살면서 큰 착각에 빠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유다가 그랬습니다. 당장 멸망당하기 직전에 놓인 예루살렘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했지만, 그들은 주변 정세를 살피며 강대국 애굽과 화친을 맺어 바벨론에게 저항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귀를 닫고 스스로를 속이며 애굽으로 인해 바벨론이 물러갔다고 착각했습니다.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믿는 자는 이를 망각하지 않고 늘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심령이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진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