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18절)
찬송/ 예수 따라가며(찬송가 449장)
예루살렘 멸망 후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의 그다랴를 총독으로 임명하고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왕의 종친 이스마엘은 암몬에서의 망명생활을 접고 그다랴를 암살하기에 이릅니다. 더불어 이 사실을 숨기려고 북에서 온 순례자들마저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한편 이 사실을 알게 된 요하난은 이스마엘을 뒤쫓아 암몬에 끌려갈뻔한 유다 백성들을 되찾았지만 그들 역시 이 상황이 바벨론에 알려지면 자기들이 위태로워질까봐 유다가 아닌 애굽을 피난지로 선택합니다. 이 모든 게 하나님보다는 세상을 두려워한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시면 그리스도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담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모든 일의 주관자이신 전능의 하나님만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