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날과 같이 하였도다” (7절)
찬송/ 나 주를 멀리 떠났다(찬송가 273장)
어린 자녀들이 잘못을 했을 때, 부모들은 자식 앞에서 자기를 나무라거나 자기 종아리를 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보고 자녀들이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하지 않기를 마음으로 하는 자기 징계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에 넘기시고 예루살렘 성전의 성소와 제단을 버리셨습니다. 또한 궁전의 성벽들을 무너뜨리시고 적들에게 넘기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패배하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에게 넘기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징계입니다. 이를 통해 자기 백성 유다가 깨닫고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자기 백성을 사랑하십니다.
기도/ 주님! 스스로 져주기까지 저희들을 사랑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