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18절)
찬송/ 피난처 있으니 (찬송가 70장)
세상에서 가장 덧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꽃의 아름다움, 젊음, 미모, 경제력 같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들 보다 더 허무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권력입니다. 권력은 세상 사람들을 떨게 하고 무릎 꿇게 만들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이것 처럼 허무한 것이 없습니다. 옛 사람들은 권불십년, 즉 십년을 넘는 권력이 없다며 겸손하기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무너뜨린 강력한 나라로 이 나라 왕의 권력은 하늘을 찌를 정도였지만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앗수르 왕의 목자가 자고 귀족은 쉬며 백성이 흩어지는데도 모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힘 있는 자와 강대한 나라는 겸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손에서 빠져 나가는 모래알처럼 힘과 권력이 사라져 버립니다.
기도/ 주님! 힘이 있을 때, 겸손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