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5. 8. 16. 토)

누구를 따를 것인가?(열왕기상 18:20-40)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21절)

찬송/ 나의 갈 길 다 가도록(찬송가 384장)

이스라엘의 왕이 우상에 빠졌는데 백성들은 왕이 두려워 눈치를 보며 하나님과 왕 사이에서 기회를 엿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누구를 따를 것인가 선택하라고 합니다. 사실 이미 백성들은 누가 진짜 신인지 알고 있었지만 당장 눈앞의 왕이 두려워 주저하고 말았습니다. 실리를 추구하거나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는 게 나쁜 일은 아닙니다. 다만 그리스도인이라면 결코 내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배반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따를 수 있는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이 있는 자를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시지 않으십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굳세게 하시고 늘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는 백성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