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3절)
찬송/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찬송가 539장)
예수님은 당시 바리새인들의 외식하는 신앙을 지적하시며,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은밀히 보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신앙도 때때로 사람들의 인정과 비교의식에 흔들리며,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을 더 의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가 갚으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또 불안한 현실 속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며 내일을 책임지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 역시 경제적 어려움, 자녀 문제, 직장의 불안 속에서 근심이 많지만,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결단이 믿음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헌신과 믿음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내일을 책임지시며 은혜로 채우십니다.
기도/ 주님! 제 시선을 사람의 인정과 불안한 현실에서 거두어 오직 아버지께 두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